교장과 학부모가 말하는 알론 초등학교

'아나트 교장'이 말하는 알론 초등학교-컴퓨터기반교육과 가치교육 중심


알론 초등학교의 교육철학

나는 아이들은 모두 특별하고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다양성은 선호도, 대화법, 학습법, 학습속도, 사고 방식 및 능력으로 나타난다. 우리 학교는 아이 각자의 독창성의 틀 안에서 여러 분야에 걸친 프로젝트 학습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는 교육이란 아이들 자신의 삶의 의미를 이해하게 하고, 발전을 돕는 도구로서 아이들의 자아 실현과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학교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더불어 사회적 스킬들, 다양한 자극들과 지지, 참을성들을 배움으로 사회성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의 비전은 학생들 각자가 자신의 내적 자아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알고 현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게 도움으로써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자라 사회에 기여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우수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는 것이다.

<아나트 교장, 부림절에 학생과/입구에서 본 학교>


알론 초등학교 만의 특별한 교육 활동

우리 학교는 일반 교과목을 교육 외에, 크게 두 가지, 정보기술산업화 세계에 발맞춰 교육하는 활동과 가치 교육을 중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컴퓨터관련 교육을 보면 우리 학교는 마오프(MAOF) 흥미 기반 학습과 유의미한 모델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 이러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창적인 마오프 프로그램은 연령대와 수준에 맞게 개발되어서 모든 학생들이 교실에서 컴퓨터로 접속하여 학습할 수 있다. 주로 내용은 진도에 맞는 학습 주제와 관련되고, 학습과 실제 세상과의 관계성을 갖게 하는 내용들이다. 여기에 다른 연령대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시키는 아미림(Amiri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실현하고 우수성이 개발되도록 다양한 학습 트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는 지난 7년간 교육부로부터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21세기를 위한 디지털 ICT 시스템 구현”이라는 프로젝트를 받아서 오펙(Ofek)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이 분야를 리드하는 초등학교가 되었다.

프로젝트 수업은 학기 당 하나씩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분담하여 리서치를 하고 그리고 최종 발표를 하고 있다. 얼마 전 6학년 학생들이 ‘꿈’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은 꿈에 대해 나눠서 자료 조사를 하고 발표를 했다. 그리고 직접 ‘요시’라는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를 초청하여 ‘꿈'을 이루는 것에 대해 강연도 들었다. 교사는 전체적인 그림만 제시하며 도울 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마오프 컴퓨터 수업 시간>

<프로젝트 수업의 발표시간>


두번째로 가치 교육측면을 보면 우리는 여러가지 사회 참여 프로그램과 윤리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인데 그 예를 보면 지역사회 프로젝트인 ‘이스라엘 국가의 70년’, ‘나는 같이 산다’라는 협동 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환경교육도 중시하여 환경부의 ‘그린스쿨’ 인증 학교로서 전교생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나는 학교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믿고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권장하여 그들의 지적 호기심, 비판적 사고, 판단력, 의사 결정과 책임 등을 가르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고학년 아이들은 돌아가면서 한달 씩 “마음의 열쇠” 대사가 되어서 그 달의 “마음의 열쇠” 즉 가치 주제에 대해 직접 교내에서 실천하는 기회도 갖는다. 나는 학생들의 학습 성과도 중요하지만 아래 말씀처럼 평생에 도움이 될 긍정적인 자아관 형성이나 상호관계정신과 관용정신, 애국심 등 가치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오늘의 아이들이 내일의 미래다'>


학부모 '다프나' 씨가 말하는 알론 초등학교

나는 3명의 아이를 모두 이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다. 내가 보기에 알론 초등학교의 장점은 규모가 작다 보니 학생들끼리나 교사 학생간에 친근하고 가까운 것이 가장 큰 장점같다. 특히 교장 선생님이 마음에 들고 교사들도 예의 바르게 잘하는 편이다. 학교 건물도 오래되지 않아 깨끗하고 체육관도 얼마전 완성되어서 시설 면에서는 마음에 든다.

반면 이 학교의 단점은 학교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들 즉 왕따 문제나 폭력 문제 등에 대해서 소홀하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너무 풀어놓고 자율에 맡기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학생 관리가 좀 안되는 부분이 많다. 내 쌍둥이 아들 중 첫째는 4학년 때 반에서 남자 애들끼리 티격태격하며 패를 나눠 싸우다가 결국 5명의 아이들이 못 견디고 전학을 가기도 했다. 또 우리 아이 반에 외국인 아이가 있는데 히브리어를 잘 못해서 적응에 어려워했으나 학교에서는 일이년 뒤면 떠날 외국인이라고 별 관심을 안두어서 아이가 힘들어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좀더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필요한 부분에서 도움을 준다면 더 좋은 학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육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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