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김삼성 선교칼럼 -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결


외적 장애와 내적인 두려움 혹은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창세기 15:1절은 두려워하는 아브라함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말씀에는 외적 장애와 내적 두려움, 상처에 부딪힐 때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이 들어 있다. 그 비결이란 다름 아닌 하나님과 교제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고 그분의 능력을 우리 속에 흘러가게 하는 채널이 된다. 만약 이 교제를 상실하면 우리는 두려움을 이겨 낼 재간이 없다.

다윗의 말을 들어보자. “내가 들에서 양들을 칠 때 사자와 곰의 발톱으로부터 양을 지켜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다.” 이 말은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했다는 말이다. 왜 사자와 곰이 두렵지 않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교제함을 통해서 두려움을 넘어섰다. 하나님과 교제는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이었다. 가는 곳 마다 단을 쌓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여호수아도 모세가 죽고 난 뒤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모세는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 두렵습니다. 나는 모세의 시종, 몸종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하고 고백할 때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너는 내적 두려움을 극복해라.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무서워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셨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들, 비전을 성취한 사람은 예외 없이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가운데 두려움을 극복했다.


이미 주신 능력으로


장애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두 번째 비결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능력을 발견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롯이 그의 가족에게 미친 재앙이 자기 비전에 대한 위해(危害)라고 받아 들였다. 그때 아브라함은 구원병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는 집에서 훈련한 318명의 사병(私兵)을 일으켜 적들을 이겨냈다. 비전 성취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치워버릴 수 있는 길은, 아브라함이 한 것처럼 내 비전 안에서 기른 내 사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외부에서는 진정한 도움이 오지 않는다. 내 안에 난 길, 내 안에 주신 힘, 나와 함께 하는 자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부 우상에게 넘어가고 이제 남은 자는 저밖에 없습니다.”하고 하나님 앞에서 신세 한탄을 했을 때 하나님은 뜻밖의 음성을 들려주셨다. “내가 너 외에도 7천을 남겨 놓았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동일한 비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준비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게 하심을 보여주셨다. 이것이 성경적인 원리이다. 우리에게는 한 비전 안에서 기르고 자라난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그들이 방패막이가 되고 승리를 가져오는 원초적인 힘이다.

우리 역시 선교지에서 많은 두려움을 느꼈다. 특히 초창기에 그랬다. 우리가 느낀 두려움 중에서 제일 큰 것은 사람이었다. 사울이 골리앗을 두려워했던 것처럼, 카자흐스탄 사람, 그들의 말, 문화, 사고방식을 몰라 정말 두려웠다. 처음 선교지에 들어가서 5-6년 정도, 아니 거의 8년까지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사고방식, 의식주, 말의 표현 등등 모든 점에서 너무나 차이가 컸다. 우리가 과연 이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이 우리를 받아주고 사랑해줄까? 우리를 자신들의 영적인 지도자로 인정해줄까? 이런 두려움이 굉장히 많았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말을 이해할 수 없고 언어나 문화, 생활환경이 낯설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이곳에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는 믿음이 우리 안에 항상 있었다.


#선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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