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론시 일반정보


<사진설명 : 홀론시의 로고>


1. 일반정보

홀론시는 20만 인구가 살고 있는 텔아비브 아래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홀론(Holon)이라는 뜻은 사막 언덕이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유대인 정착민들과 사마리아인들이 주로 사는 경제적으로 피폐하고 개발이 늦은 도시였지만 1993년에 Motti Sasson 시장과 시의 CEO인 Hana Hertsman이 홀론시에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20여년 째 교육과 예술, 그리고 산업을 키워드로 도시를 재브랜딩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설명: 예술작품이 가득한 홀론시 시청>


2. 교육정보

구글에서 홀론(Holon)시를 검색해서 나오는 결과들을 보면, ‘Children'이 붙은 검색 결과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홀론시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The children's city)"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교육을 도시의 최대 목표이자 핵심 가치로 두고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을 이뤄 나가고 있는 이스라엘의 떠오르는 교육 도시이다.

<사진설명 : "아이들을 위한 도시(The children’s city)”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홀론시>


홀론시에는 65개의 학교(초중고 포함)가 있는데, 특별히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치원의 갯수만 257개에 이른다. 홀론시 교육 정책의 특징으로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인데, 여기서 잠깐 홀론시가 도입하고 있는 PBL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PBL 프로그램이란?>

1) 뜻 : ‘Project Based Learning’의 약자로, 한국에서는 ‘문제기반학습’, ‘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 기반학습’ 등으로 불린다.

2) 정의 : 하나의 문제 혹은 질문을 팀 단위로 해결하는 학습과정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같은 팀으로 배정된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함께 해결하며 그 안에서 사회,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과목들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3) 역사 : 1950년대 후반 미국과 캐나다의 몇몇 의대에서 그 시초를 찾아 볼 수 있다.

4) PBL프로그램 진행 과정

- 학생들은 선생님과 논의를 통해 자신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를 정한다.

- 주제를 정하고 나면 주제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한다.

- 자료 조사를 통해 주제를 세분화, 구체화시킨 뒤,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발표 방법을 정한다.

- 같은 프로젝트 조에 속한 아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협의와 토론을 통해 프로젝트의 구현 방향을 논의하고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간다.

-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들 앞에서 자신들이 완성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5) 기대효과 : PBL 프로그램은 21세기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4Cs인 창의력(Creativity), 소통능력(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동성(Collaboration)을 기를 수 있는 혁신적 미래 교육으로 전세계 교육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EBS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으로 PBL을 다룬 20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바 있다.

3. 아이들을 위한 문화 컴플렉스 홀론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컴플렉스를 조성해 아이들의 교육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 이야기 공원 (Story Gardens)

홀론시의 도시 곳곳(40여곳 이상)에 퍼져 있는 이야기 공원은 이스라엘의 다양한 동화와 아동 문학들 속의 이야기를 컨셉으로 한 플라스틱 아트, 조각품, 그림, 벽화 등으로 조성된 가족 공원이다. 그 중 특별히 한국 안동시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2003년에 조성된 ‘한국 공원’은 안동시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김종흥씨가 만든 장승으로 꾸며져 있다. 2) 디자인 박물관(Holon Design Museum) 2010년에 개장한 홀론시의 디자인 박물관은 이스라엘의 인더스트리얼, 패션, 텍스타일, 주얼리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관련된 전시를 열고 있다. 3) 만화 박물관 (Holon Cartoon Museum)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이 박물관에는 이스라엘의 만화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유명한 만화 작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4)아동 박물관(Holon Children's Museum)

2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들을 위해 특별히 조성된 이 박물관에서 아이들은 직접 연극에 참여하거나 예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할 수 있다. 특별히 귀가 들리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 장애우들의 삶을 체험해 보는 전시회인 '어둠에서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와 ‘침묵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Silence)'는 최고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 인형극 센터 (The Israel Puppet center) 홀론시의 인형극 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고 그것을 이용해 인형극을 하는 법을 배우는 워크샵도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문적인 인형 조종사 교육 과정과 인형극을 이용한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그림설명: (위) 홀론시의 이야기공원, 한국공원, 디자인박물관, (아래) 만화박물관, 아동박물관, 인형극센터>


홀론시에 따르면, 홀론시 교육 정책의 성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마다 유럽과 중국 등 많은 나라의 교육 관계자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06년 홀론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라는 슬로건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70%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68.6%의 사람들이 도시를 이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아, 홀론시의 교육정책 및 주민들을 위한 도시 계발 정책 등이 주민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론시 교육 시리즈>

홀론시 일반정보

홀론시 디지타프 유치원 현장취재

홀론시 아리엘 샤론 초등학교 현장취재

홀론시 CEO 하나 허츠만 인터뷰 <참고 자료>

- 홀론시 홈페이지 : http://www.holon.muni.il

- 논문 : The story of the renewal of the City of Holon: Strategic, Marketing, Organizational and Management Aspects

(http://www.holon.muni.il/English/Children/Documents/holon%20the%20children's%20city.pdf)

- Schmidt, Henk G; Rotgans, Jerome I; Yew, Elaine HJ (2011). “The process of problem-based learning: What works and why”. 《Medical Education》 45 (8): 792–806.

- EBS 20부작 다큐멘터리 ‘21세기 교육 패러다임, 세계의PBL’ (2016.8.31~2016.11.3 방영) http://home.ebs.co.kr/PBL/main

- 위키피디아(Wikipidia)

#교육 #기획 #일반정보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