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엘리에젤 취재기

노암 엘리에젤은 1996년에 랍비 이츠학 나키가 세운 비영리 단체로 정통 종교인들이 모여서 랍비가 되기 위해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는 예시바인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긍휼 사역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이 예시바에는 25~6명이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여자들도 대 여섯 명 포함된다. 여자들은 정통 유대교에서는 랍비가 될 수 없지만 순수한 학문 목적으로 공부는 할 수 있으며, 여자가 탈무드를 공부할 수 있는 구별된 신학교를 ‘미드라샤’(מדרשה)라고 부른다. 이 예시바는 버려진 회당을 랍비 이츠학이 헐값으로 매입해서 예시바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여자들이 공부하는 공간은 별도로 구별되어 있고 커튼이 굳게 쳐있었다. 남자들이 공부하는 예시바에는 원칙적으로 여자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어 필자 역시 랍비와 함께 내부로 들어가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소규모의 예시바를 포함해서 이스라엘 전역에 3백 개 이상의 예시바가 있다.

학비는 전액 무료이며, 오히려 종교인들이 학문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매월 소정의 생활보조비를 예시바에서 지급한다.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자유롭게 토론하며 공부할 수 있고, 랍비가 지도를 해주는 시간도 있다. 이곳에서 5년 반을 공부한 후에 랍비가 되는데, 더 공부를 원하면 ‘랍비들을 위한 신학교(Seminary)’에 진학할 수도 있다.

#교육 #기획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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