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대의 우먼 파워 The woman power of IDF

저녁 7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나이, 성별, 인종이 서로 다른 13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저녁 강의를 듣는다. 그들은 많은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그들 모두가 이스라엘 시민권자라는 것과 두 번째는 그들이 이런 저런 스타일의 한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요즘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빠져있는 것을 본다. 이스라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롤 모델로서 대한민국이 정확히 언제부터, 어떻게 여러 관광객을 끄는 여행지가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이 답을 얻기 위해서는 짧지만 역사, 문화 그리고 정치 공부가 필요하다. 이스라엘과 한국은 참 비슷한 점들이 많다. 생각하면 할수록 비슷한 점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양국 모두 별로 우호적이지 않은 나라들에 의해 에워싸여있고, 두 나라 모두 의무징병제도가 있고, 각자 조상의 땅에 대한 문화와 전통의 깊은 뿌리가 있으며, 기술과 발명에 있어 앞장서고 있는 모습들이 참 많이 닮았다.

1948년 유엔 분할계획(181조항)으로 건국된 이스라엘은 평안할 날이 없었다. 이스라엘이 건국 된 다음날, 이스라엘을 멸하기 위한 인접 7개국의 잔혹한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 방위부(IDF로도 알려짐)가 설립되었다. 지난 68년동안 이스라엘과 인접국 사이에는 많은 테러와 전쟁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요르단, 이집트와 평화조약을 맺은 사이가 되었다.

현존하는 위협 하에 이스라엘 정부는 남녀 모두에게 의무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다. 18살이 된 이스라엘 국민은 모두 예외 없이 의무적으로 남자는 32개월, 여자는 24개월 군복무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과는 조금 다른 것은 여성도 군대를 간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군대에서의 여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지난 십 여 년 동안은 여성군인에게 넓은 범위의 위치를 열어주었다. 지금은 여자군인도 비행기조종사, 해군장교 심지어 보병까지 될 수 있다. 남자군인이 여자군인과 데이트 나갔다가 여자군인의 계급이 남자군인의 계급보다 더 높아서 난처해질 수 있는 상황을 이스라엘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의무징병제는 이스라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부문화되고 이종화 된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회에는 많은 부문들이 있는데 그들의 내부관계는 섬세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군복무를 또한 용광로에 비유하기도 한다. 각 부문의 사람들이 엄격한 규율 하에서 같이 지내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갈 수 있게 한다.사회적인 측면에서 볼 때, 군생활은 또한 이들에게 깊은 우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가진 완전히 낯선 사람들이 편견과 오해가 없이 헌신된 친구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 사회에 직면한 도전들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공동체에서 서로의 다른 점과 논쟁을 해결할 수 있는 마술은 존재하지 않는 듯싶다.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가 서로 다른 부문의 치열한 논쟁들을 잘 해결해 나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위기 19:18)”라는 옛 말씀을 그들의 삶의 지침서로 삼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많은 얼굴을 가진 나라이다. 이 문장은 단지 그 중 한 면만 보여주고 있다. 필자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도 군복무와 같은 부분에서 이스라엘과 유사한 점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두 나라의 징병제는 같은 이유에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가 한 말을 인용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운다.”


* 참고로 필자는 이스라엘 방위군의 예비군 대위로 군복무를 마쳤다.


“우린 그렇고 그런 인간들…꿈이 이뤄지는 것처럼..우리 하찮은 인생은 잠으로 이뤄진듯 …” (The Tempest, A4S1)

The woman power of IDF by Tal Hevroni


19:00, Tel-Aviv, Israel. Thirteen students varied by age, race and gender gather for Korean Language Evening Class. Although very different from each other, all students have two things in common: the first, they are Israeli, and the second, they have been hit by the Hallyu wave in one way or another.

While many people enjoy the Korean drama Descendants of the Sun worldwide, in Israel, most of us are still trying to understand when and how, exactly, Republic of Korea became an attractive tourist destination and a cultural role model.

A short examination of history, culture and politics may have the answer: Israel and Korea are very similar, and the more you think about it, the more similarities begin to pop up; Surrounded by unfriendly neighbors? Check. Mandatory Conscription for citizens? Check. Deep cultural and traditional roots which are strongly bound to the land of our ancestors? Check. Big on technology and innovation? Check.

Founded in 1948 after United Nations' Partition Plan (decision number 181), the State of Israel has not known much peace. A day after its formation, the Israeli Defence Force (also known as-IDF) was established to defend te young country and its citizens from the brutal attacks of the armies of seven unfriendly neighbors who wanted to destroy Israel. During the past sixty-eight years there have been much turmoils in the relationship of Israel and its neighboring states, and nowadays Israel hold peace treaties with Jordan and Egypt.

While still under existential threat, Israel holds mandatory conscription for both men and women. At the age of eighteen, every Israeli must complete his or hers mandatory military service, to which there are very few exemptions. Men serve the army for a period of 32 months, whereas women serve a duration of 24 months.

Quite the contrary to the Republic of Korea, the IDF recognizes the importance of female contribution to the army, and for the last decade have been opening a wide range of positions for women. Today, women can be pilots, navy officers and even infantry officers. Only in Israel a guy can go on a date with a girl and realize her military position was more dangerous than his!

Mandatory military service influences greatly on the Israeli society, which is known to be very sectorized and hetrogenic. There are many sectors in the Israeli society and their inter-relationships are delicate and intricate. Thus, serving in the army has been compared to a melting pot: the Israeli army is where all sectors meet under strict rules which force them to get along and build mutual understandings that will allow them to live under the same roof during service.

The army, in the social context, is a force to be reckoned with; it creates dedicated friendships between complete strangers who may be so far apart ideologically. If not serving in the military together, how else could they meet without prejudice and misconception?

I cannot say Israeli society doesn't have its challenges, there are no magic solutions to differences and arguments. Not always Israel manages to successfully hold critical debates between different sectors. Yet, many Israelis try to uphold the proverb "Thou shalt love thy neighbor as thyself", (Leviticus, 19:18), and see it as a rough outline to the way they lead their lives.

Israel is a country with many faces; this article presented you with just one outlook. As far as the writer of this article knows, Republic of Korea has many similar aspects concerning military service. The most inherent reason for military service in both countries is identical, as Captain Yoo Si Jin from Descendants of the Sun put it: "I believe I fight for the peace and freedom of the land we live in."

*The author of this article is a captain in the reserve forces of the 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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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such stuff

As dreams are made on, and our little life

Is rounded with a sleep."

(The Tempest, A4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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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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