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CD를 발매한 김민엽 전도사가 오선지에 적어놓은 이스라엘

2010년 새노래 교회 예배 인도자로 이스라엘을 처음 찾은 김전도사는 그 후 매년 한두 차례씩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이스라엘 전역을 밟으며 예배를 드려왔다. 사실 그가 이번에 발매한 CD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찬양은 새노래 교회 화요 모임 예배 인도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곡들이며, 그는 이미 고정 팬을 많이 확보한 소위 ‘유명 언더그라운드 예배자’이다. 다음은 김전도사가 직접 적은 ‘곡이 나오기 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 스토리이다.


2007년 이경욱 선교사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으로 눈을 뜨고, 6년 정도 이스라엘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던 중 이스라엘 땅을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약속의 땅,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그 땅을 드디어 밟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중히 여겨오던 건반을 팔아서 부족한 여행경비를 댔다.

2010년 처음 그 땅에서 예배할 때는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배척하는 유대인들의 마음과 같이 거칠고 황량한 땅으로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땅이 아름답고 평온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감동을 주셨고 이러한 영감으로 작곡한 노래 세 곡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 하나님 나라”였다.

‘성경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황폐해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흩어지지만 다시 12지파가 모두 돌아와 회복되고 예수아의 이름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란 메시지를 그 곡에 담았다. 그 이듬해 다시 그 땅을 찾았을 때는 ‘우리를 위해 가려지고 버려진 그 백성의 아픔과 눈물과 상처’를 보게 하셨다. 이방인인 나를 구원하기 위해 찢기고 상한 유대인들을 향한 아버지의 눈물과 사랑을 부어주시며 곡 두 개를 주셨는데, “하나님의 눈동자와 바룩하바 베쉠 아도나이”였다.

2년 전 야드 하쉬모나에서 아셸 인트레이터 목사님 예배 팀들과 예배를 드리면서 ‘바룩하바 베쉠 아도나이(히브리어로 “찬송하리로다 주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23:39)라는 뜻)를 함께 불렀다. 성경 말씀 그대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새사람’이 되어서 예수아를 이 땅에 다시 초청하는 예언적인 선포를 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예배가 끝난 후 예배 팀 리더가 이 곡이 폴 윌버가 작곡한 동명의 곡보다 더 감동이 있다며 악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세 번째로 그 땅을 밟았을 때는 ‘이스라엘은 창세 전에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며 골고다에 흘린 피가 이제 다시 예루살렘에 샬롬으로 임한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샬롬 이스라엘”을 작곡하였다. 또한 2013년 갈릴리 호수에서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낙심한 제자들에게 고기를 구워 주시고,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회복 시키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주님의 사랑을 노래한 “갈릴리”라는 곡을 주셨다.

2014년에는 그 땅을 밟기 전에, 메시아를 갈망하며 밤낮으로 기도하는 유대인에 비해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는 메시아 예수아를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내 삶에는 그들과 같은 뜨거움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예수아를 만나면 얼마나 귀하게 쓰일까’하는 희망을 담아 만든 곡이 “쉐마 이스라엘”이었다. “쉐마 이스라엘”이란 단어와 함께, ‘신명기 6장 말씀을 목숨처럼 지키는 유대인들과 새 계명 받은 이방인이 함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예수아를 사랑함으로 하나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노래했다.

그리고 이사야 52장 말씀 “시온이여 일어날 찌어다”라는 곡으로 우리가 구원의 이름 예수아를 외칠 때 그 땅의 백성들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일어나는 것을 노래하게 하셨다.

그 외에도 많은 곡들이 ‘마지막 때 이스라엘의 회복과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됨으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인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노래하게 하셨다. 나의 찬양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눈이 열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곡들을 함께 나누고 한국을 넘어 이스라엘과 열방 곳곳에 예수아를 높이고 그 길을 예비하는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한다.



백석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작곡을 공부한 김민엽 전도사는 현재 새노래 교회 전도사로 예배 인도를 담당하고 있다. 올 9월에는 그리스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이 곡들을 함께 찬양할 계획으로, 대부분이 무슬림인 그들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함께 찬양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설레고 있다.


* 미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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